
인공지능(AI) 붐이 일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엔비디아를 포함한 거대 기술 기업들이 주목을 받지만, 그만큼 눈에 띄지는 않아도 조용히 혜택을 보는 기업들도 존재합니다. 이들 기업 중에는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더 오른 곳도 있습니다.
AI 인프라를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AI 기술에서 데이터센터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것이 AI의 핵심이기 때문에 원활한 전력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챗GPT 기반 검색은 구글의 기본 검색보다 최대 10배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데이터 저장 및 처리
- 원활한 전력 공급
- AI 하드웨어 지원
주목받는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
미국 일리노이주 디캘브에 조성된 메타 데이터센터는 이러한 AI 붐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미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데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과 전력 공급 관련 기업들은 상당한 이익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유틸리티(수도·전기·가스 등 인프라)는 지난 6개월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서 세 번째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수혜주 -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개별 기업 중에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가장 큰 수혜주로 여겨집니다. AI 하드웨어에 꼭 필요한 액체 냉각 기술을 보유한 SMCI는 올해 들어 185% 급등하며 엔비디아 상승률(158%)을 웃돌았습니다. SMCI 주식 성과
부동산 업종에서의 데이터센터 관련주
부동산 업종에서도 데이터센터 관련주들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유일한 데이터센터 부동산 투자 신탁회사인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는 지난 1년 동안 38% 올랐습니다. 데이터센터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Global X Data Center & Digital Infrastructure ETF는 12% 상승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ETF의 상승률(4%)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결론 및 요약
AI 인프라를 지원하는 조용한 수혜주들이 엔비디아와 같은 화려한 기술 회사들보다 더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유틸리티 관련 기업들은 AI 붐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을 잘 살펴보고,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주요 키워드
- AI 수혜주
- 데이터센터
- 유틸리티 주식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 Global X Data Center & Digital Infrastructure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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