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번째 토론에서 다룰 주요 이슈인 세금에 대해 알아보세요.
세금: 두 후보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
목요일의 토론에서 다룰 주요 이슈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지만, 세금 문제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양 캠프 모두 이번 주에 보여준 기대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문제는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이 주제가 나오면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신호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세금 정책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많은 미국인이 세금을 싫어하는 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감세 계획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 출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을 '최악의 정책' 중 하나로 꼽으며 "누가 높은 세금을 원하겠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트럼프는 오는 목요일의 토론에 앞서 6월 22일 워싱턴에서 열린 'Faith and Freedom Road to Majority' 콘퍼런스에서 연설했습니다.
바이든의 세금 정책
바이든 대통령은 대기업과 1% 부자들에게 세금을 인상하겠다는 자신의 공약을 반복하며 이 문제에 대해 자신의 포퓰리스트 입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마이클 타일러 바이든 캠프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토론 전 메모에서 "트럼프의 계획은 중산층의 부담을 지고 초부유층에게 감세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이슈들
양측 모두 다른 이슈에 대해서는 그리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전 대통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플레이션과 이민 문제를 다시 언급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이에 대해 답변할 것이지만, 정치적 취약점을 무력화하고 넘어가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역시 낙태 권리나 민주주의 수호와 같은 주제에 대해서는 덜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금 토론의 전망
두 후보의 세금 정책의 개요는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이번 11월의 선거에서 승리하는 후보는 2025년 말 만료되는 트럼프 시대의 감세 조항들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바이든의 2025년 계획
바이든 대통령은 연소득 40만 달러 이하의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2017년 감세 조항을 갱신하고, 부유층에 대한 조항은 만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법인세율을 28%로 인상하는 예산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의 2025년 계획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7년 감세 조항을 그대로 연장하고, 추가 감세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워싱턴 방문 중 법인세율을 현재 21%에서 20%로 낮추는 것과 전체 미국 소득세 시스템을 폐지하고 더 높은 관세로 대체하는 장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세금 문제의 쟁점
두 후보의 세금 정책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합니다. 트럼프의 계획은 2017년 세법 개정안을 단순히 연장하는 것으로, 이는 향후 10년 동안 적자를 4조~5조 달러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소득 40만 달러 이하의 미국인을 위한 감세 연장을 약속했으며, 이는 향후 10년 동안 약 2.5조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누구에게 유리한 이슈인가?
세금 문제는 양측 모두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버지니아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트리클 다운 경제 시스템은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언급하며 "최소 억만장자 세금을 25%로 인상하면 10년 동안 5천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위스콘신 집회에서 "나는 당신의 세금을 낮췄다"고 주장하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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